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대를 따라서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며, 발진은 점차 팥알크기의 수포(물집)로 바뀌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 드물게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입니다.
대상포진 치료와 예방접종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진통제의 종류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처방을 받습니다. 예방접종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시행하며 대상포진의 발생률을 줄이고, 앓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70-80대에 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60대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성이 낫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하였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자가진단
1)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2)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3)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4) 어렸을 때 수두를 경험하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
5)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 또는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하다.
대상포진의 합병증
가장 흔한 합병증은 수개월이 지나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이를 대상포진 후 동통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는 침범하는 피부분절에 따라 눈, 귀, 안면, 배뇨 중추 등에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시작된 대상포진은 안면 신경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귀를 침범한 경우 청력 등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홍채)이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실명할 수도 있으며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기예방하고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위험요인
주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에이즈(AIDS),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8세 이전에 바이러스 감염 병력 있었을 경우, 홉킨스 병, 특정질병, 장기이식, 줄기세포 이식 등, 전신적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병에 걸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