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름철 물놀이 후유증 "외이도염, 중이염"

by *수수* 2023. 8. 11.

외이도염

우리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외이는 귓바퀴에서 고막 직전까지를,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내이는 소리를 듣게 해주는 달팽이관과 청신경 그리고 평형감각을 돕는 반고리관을 합한 곳을 말합니다.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 사이의 길을 말합니다. 모공, 땀샘, 피지선 등을 가진 피부로 덮여 있고 외부의 여러 자극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외이도염 발생원인

■ 귀에 물이 들어간 후 일부 남아 있는 물로 인해 습도가 높아진 경우

■ 귀지가 많이 있는 사람의 경우

■ 피부의 각질이 수분을 흡수해 세균이 번식 작용하여 외이도를 막는 경우

■ 상처를 입어 세균 감염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

외이도염의 증상

■ 통증, 가려움, 이충만감(귀 안이 먹먹한 느낌), 청력 감소 등이 있습니다.

■ 음식을 씹을 때나 귓바퀴나 귓구멍 주위를 만질 때 통증이 더 심합니다.

외이도염 예방

 귀마개 등을 사용하여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가볍게 톡톡 쳐주거나,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제거하려고 귀 안을 만지거나 면봉으로 닦아내는 것은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내고 이차적인 감염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을 앓았던 경우에는 물놀이 후 식초 세척요법 등을 해주어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눗물로 씻어내는 경우 : 외이도를 알카리성으로 만들어 병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염, 중이염, 만성 외이도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귀에 물이 들어간 후 1~2 일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은 고막 내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며  물놀이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중이에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지만 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외이도 염증을 일으키며 오염된 물이 코안으로 들어간 경우에 비인강(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이행부위며 목젖상단의 보이지 않는 공간)과 중이를 연결하는 이관( 중이와 인두를 연결하는관)을 통해 세균 등이 전염되어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고막에서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세균성 감염질환입니다.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소아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중이염 증상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발열, 통증, 가려움증이 있다.

청력 저하가 나타난다.

중이염 예방

 물기를 제거하려고 면봉을 쓰면 오히려 외이도의 손상 및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귀 내부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리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예전에 중이염을 앓았던 경우가 있다면 미리 고막의 천공 여부를 확인하여 귀마개를 착용해야합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단순 외이도 염인지 중이염인지 또는 고막 천공이 동반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