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은 10세 이상 성인 중 73.9%는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며 40대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치주질환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병 보유자의 경우 잇몸병이 합병증으로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잇몸병 자가진단
잇몸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잇몸이 빨갛게 변하거나 부어오른다.
2. 양치질할 때 칫솔에 피가 묻어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난다
3.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뜬다
4. 단단한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치아가 흔들린다.
5. 입 냄새가 전보다 심해졌고 치석이나 치태가 많이 보이며 칫솔질로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6. 잇몸이 주저앉아 치아가 더 길어 보이고 이와 이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자주 낀다.
7. 가족 구성원 중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
잇몸병(치주병)이란?
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안쪽 잇몸과 잇몸뼈인 치조골에 생기는 염증 질환입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돼 있으면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주요 원인은 구강 위생의 미흡으로 인한 치아 주변의 세균이 증식함에 따라 발생합니다.
잇몸병의 예방과 관리
1. 일상적인 구강 위생을 위해서는 식후, 취침 전 3분간 치아와 잇몸, 혀까지 꼼꼼히 잘 닦는 제대로 된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칫솔질은 위쪽 치아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쪽은 아래에서 위로 치아를 쓸어내리듯 닦아야 합니다.
2. 치과 전문의나 치과 위생사의 규칙적인 치과 검진과 치료를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잇몸병의 초기 징후를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한번 균열 간 치아는 자연치유 안됩니다. 얼음과 사탕 같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치아의 특정 부분만으로 씹는 등 치아에 반복적으로 무리한 힘을 가하면 깨지거나 금이 가 충치가 없어도 시큰거리고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수면 중 이를 가는 습관을 방치해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와 잇몸 연결부위가 손상되어 잇몸이 파이고 이가 시린 증상이 생깁니다. 턱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이갈이를 하면 치아가 조금씩 마모되기 때문에 식립체가 뼈에 잘 고정되지 않습니다.
흡연은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치아를 착색시키고 잇몸병을 일으키며 구강암과 설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